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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유재철 장례지도사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저서 염장이 유퀴즈

by knowtosee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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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철은 영화 <파묘>에서 유해진 연기한 고영근 역의 모티브이자 30년간 수천 명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 장례지도사입니다. 스님과 역대 대통령 염장을 했다고도 알려진 유재철의 프로필 학력, 나이, 직업, 고향, 직업 이야기, 과거, 송해 장례 등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재철 프로필

유재철
유재철 장례지도사

  • 고향: 경기도 광주 출생
  • 나이: 만 63세 (1960년 10월 21일생, 쥐띠)
  • 직업 및 경력: 장례전문 회사 대표, 대학교 장례지도사 교육원 원장, 전통 장례 명장 1호, 동국대학교 외래 강사, 연화회 설립
  • 학력: 동국대학교 장례문화학과 석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상장례 전공 박사
  • 키, 몸무게: 미공개
  • 가족 사항: 아내, 딸 (패션디자이너)
  • 결혼 유무: 유
  • 주요 저서: 2022년 2월 <대통령의 염장이>
  • 유튜브: 대통령 염장이, 유재철 (구독자 수 약 900명)

유재철 씨는 결혼을 한 유부남입니다. 현재 아내와는 컴퓨터 학원에서 일할 당시 만났다고 하며 직업, 나이 차이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재철과 장례지도사 이야기

유재철
유재철 (출처: 대한민국 장례문화원 제공)

유재철은 어릴 적 400년 된 집성촌에 살았으며 집안 어른들이 돌아가셨을 때 아버지와 동네 분들이 직접 염하는 것을 보고 직접 도운 경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서 그런지 시신을 대하는 데에 큰 두려움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라 성인이 된 유재철은 과거 아파트 방화문, 싱크대 관련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였고 여러 사업을 전전긍긍하며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됩니다.

유재철
유재철 장례지도사 (출처: 조선일보)

군 제대 후 시작한 사업에서 번번이 자리를 잡지 못하며 한동안 방황하는 시기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후 전라도 광주에 한 과일가게에서 일을 하다가 장의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친구를 보고 36살이었던 1995년 본격적으로 장례 지도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재철
유재철 (출처: 매거진 한경)

장의사로서 일을 배우러 간 첫날부터 입관에 참여했으며 견습생이 아니라 염실습을 했고 잘 따라 하는 편으로 큰 문제 없이 수행해냈습니다. 한편, 수많은 장의사들이 전국에서 염하는 것을 배우러 오는데 대부분 도중에 도망간다는 배경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재철은 처음부터 능숙한 모습을 보여 오래 할 것 같다는 평을 듣기도 했습니다.

유재철
유재철 (출처: 본인)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장의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고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왜 그런 것을 하냐, 딸 시집 어떻게 보낼 거냐'라고 하며 만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유재철은 포기하지 않았고 한국의 장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유재철
유재철

고인이 중심이 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전통을 바꾸기 위해 애도식을 갖기도 했으며 시 낭송, 대금 연주, 판소리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새로운 장례 문화가 확산되기를 도모했습니다. 한편 '염'이란 시신을 씻겨서 수의를 입히고 입관할 때까지의 과정을 지칭합니다. '염장이'는 염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유재철 주요 장례 참여 경력

유재철유재철
유재철 (출처: 서울신문 등)

  • 2006년 최규하 전 대통령 국민장
  •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 2010년 법정 스님 다비식
  •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총 4명의 국가 원수 장례 절차를 기획, 연출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 직접 염은 하지 않았고 국장을 총괄 진행했다고 합니다.

 

유재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유재철유재철
유재철 (출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철 장례지도사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tvN <유 퀴즈>에 출연한다고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재철이 송해 장례식을 진행했다고 하며 당시 대구에 많은 인파가 몰렸던 일화를 공개하여 감동을 전해주기도 하였습니다. MC 유재석이 '죽음을 잘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담담하게 삶과 이별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죽는다는 생각을 잘 안 한다. 죽음을 멀리하면 멀리할수록 내 인생을 잘 모르게 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유재철
유재철 (출처: tvN 유퀴즈)

이어 유재철은 '죽음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손님 같은 것이다. 공부해야 삶이 깊어진다. 나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할지 미리 정리해 놓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죽는 걸 의식하면 하루하루가 소중해진다. 죽음은 축복이다.'라며 '고인을 목욕시키고 옷을 입혀드린 후 입관을 끝내면 가족들이 굉장히 고마워한다. 그럴 때 힘든 게 사라진다.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갈 것 같다.'라고 언급했던 과거 인터뷰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재철 장례지도사 TMI 및 여담

유재철
유재철 (출처: 한경)

  • 유재철은 2015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 직전까지 간 찰나의 순간이 있다고 합니다.
  • 유재철이 장례지도사를 시작한 초창기 시절, 시신을 매장하기 30분 전에 영정 사진을 보며 '좋은 데 가시라.'라고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항상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한 스님이 '고인 가는 길에 집착하지 말고 너는 네 일만 해라.'라고 한 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유재철은 아무 생각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하며 현재는 해당 증상을 극복하여 잠도 잘 잔다고 합니다.

유재철
유재철 (출처: 채널A)

  • 유재철은 염을 하고 나면 금방 잊어버린다고 하며 심지어 성별도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
  • 총 몇 사람의 장례를 치렀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예전 기록을 찾아보면 약 4,000명의 마지막을 함께했다고 합니다.
  • 2,000년 시기에 한국에 장례지도 석사과정이 생겼다고 합니다.
  • 미국은 피를 빼고 약품을 처리해 시신을 방부 처리하기 때문에 관을 열어놓고 장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유재철 장례지도사는 2020년 패션 디자이너인 딸 유지연 씨와 함께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하여 자신의 마지막 가는 길, 장례식을 부탁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유재철 장례지도사의 프로필, 저서, 나이, 학력, 고향, 가족, 직업, 경력, 약력 등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끊임없는 공부와 도전으로 우리나라의 장례 문화를 선도하는 유재철 님을 응원하며 이 세상 마지막 순간을 책임지는 일에 늘 최선을 다하는 '하늘 가는 도우미' 장례지도사 유재철 씨의 앞날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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