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탈북 남편 떡 냉면 황유성

이순실은 북한 평안남도 평양시 출신의 이탈 주민이자 한국의 방송, 예능인입니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자 중 최연장자로 알려져 있으며 탈북 18년 만에 연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인생 역전 주인공 이순실의 프로필, 나이, 학력, 키, 식당, 백김치, 남편 등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순실 프로필

이순실

• 나이: 만 57세 (1967년 2월 5일생)
• 고향: 북한 평양
• 종교: 기독교 (직분: 집사)
• 학력: 평양 인민 학교 (초등학교)
• 키: 171cm
• 몸무게: 51kg (2007년 탈북 당시 몸무게라고 합니다.
• 결혼 유무: 유, 남편 (국적: 대한민국)
• 주요 경력: 1982년 ~ 1991년 (2군단 15사단 군의소 구강과 준의사로 근무 (간호장교), 1992년 ~ 1996년 조선인민군 369 땅크 군수공장 병원 구강과 준의사, 1996년 7월 ~ 2006년 꽃제비 생활 중 9번 북송 후 2006년 11월 탈북 성공, 2007년 한국 입국
• 방송 출연: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패널, 북녘 사랑 에스더 선교회 선교사, 2014 인천아시안 게임 홍보대사 출연, 열린 북한방송 대북방송 라디오 진행, 극동방송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고정 출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유튜브: 이순실TV (구독자 수 : 약 5만 5천 명)

 

이순실의 탈북 이야기

이순실

이순실은 2007년 대한민국에 입국하였습니다. 북한 생활과 대비하였을 때 한국이 정말 천국임을 느꼈다고 하며 빈주먹, 맨발로 와서 성장을 경험한 장본인입니다. 이순실은 평양시 낙원 거리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군인이고 어머니는 군단장 요리사였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괜찮은 집안이었지만 집에 TV가 한 대도 없었으며 옷장도 없이 폭약 상자 같은 데다 짐을 꾸려놓고 살면서 계속 이사를 다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순실

소학교 4학년 이후 황해북도 평산으로 이사를 간 후 생존에 대해 배우며 도둑질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길을 가다가 다른 사람 집에 옥수수, 호박이 달렸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면 오빠와 동생과 몰래 훔쳐 오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이순실이 살아가는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이순실

부모로부터 도둑질을 배웠다고 표현한 이순실은 군대에서도 개, 토끼, 닭을 빠르게 훔쳐 인정도 빠르게 받고 입당,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군 복무 10년간 그렇게 살아남았다고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순실이 군대에 간호 장교로 있을 때 가장 많이 만났던 환자는 영양실조 대상자 였다고 합니다. 국가에서 보급해야 하는 물자가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순실

1980년 중반까지는 북한도 나름대로 잘 먹고살았으나 서서히 어려움이 시작되었다고 말했습니다. 10년의 복무를 마치고 1년 연장하여 충성 군사까지 했다고 합니다. 전역 후 집에 왔는데 부모가 모두 사고로 돌아가시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화도 없고, 기차가 마비되니까 우편물도 못 받아서 사망한 것도 몰랐었다고 합니다.

이순실

부모님만 믿고 살았는데 아무것도 없는 집에서 살아낼 길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동생은 부모님이 쓰던 세간을 모두 팔아 꽃제비를 나갔습니다. 이순실도 군 제대할 때 입고 온 군복을 팔아 빵으로 바꿔 먹었으며 정처 없이 돌아다니가 양강도 해산까지 흘러가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순실

이순실은 이러다가 굶어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1997년부터 중국에 드나들기 시작했습니다. 정치범 수용소에도 여러 번 보내졌으며 보위대에 끌려가서 많이 맞기도 했습니다. 8번 정도 출소했을 당시 친오빠가 고생하지 말라고 자신의 친한 친구에게 시집을 보냈습니다. 엄청난 구박을 받으며 7개월 만에 도망 나왔는데 임신을 하게 됩니다.

배는 점점 불러오는데 아이를 낳을 자리가 없었고, 목욕도 세수도 못하는 서러운 나날들을 보내던 중 주변에 계신 할머니 한 분이 해산을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이를 3살까지 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장마당에 나갔다가 인신매매단 에게 아이를 빼앗기게 됩니다. 

이순실

살기 위해 교회에 들어갔다가 한국인 목사님에게 복음을 듣고 크리스천이 되었으며 몽골을 경유하여 한국 입국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국 당시 40대로 나이가 꽤 있었다고 합니다.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아직도 자동차에 딸에게 사주고 싶은 인형을 놓는 방식으로 그리워하고 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이순실 100억 매출 신화, 식당, 떡, 백김치 

이순실

이순실

이순실은 한국에서 손님처럼 대우받고 살 것 같았지만 일반인과 똑같은 삶을 살아갔습니다. 힘들게 나가서 일도 했으며 공사장 함바에서 도로 까는 것, 컴퓨터 부속품을 만드는 일 등을 했습니다. 이후 남다른 음식, 요리 솜씨로 강릉, 제주 등에 식당을 열었으며 평양식 음식 (냉면 등)을 팔아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중 냉면으로는 무려 7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순실 백김치, 냉면

이순실 떡

그러던 중 다른 탈북민의 요청으로 북한 떡 (개성 떡)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식당 사업을 잠시 내려놓고 떡 제조 판매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김포시 공장에서 직원 수십여명이 떡을 4만 개 이상 만들 정도로 엄청난 판매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평양 전통식 백김치까지 사업을 확정하였으며 카스텔라 앙금 인절미, 크림치즈떡과 같은 새로운 제품도 출시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문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순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

이순실 (출처: KBS2)

이순실은 <사당귀> 최초 탈북민 보스로 방송에 출연한다고 하며 북한 이탈주민의 희망인 그녀는 '내가 만든 백김치를 먹으면 뼈까지 시원하다.'라고 자신할 만큼 어머니의 손맛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CEO로서의 카리스마와 사내대장부 목소리를 뽐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갑작스러운 냉면 주문에 100박스 포장을 끝내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전달해 준다고 하여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순실 TMI 및 여담

이순실 황유성 부부 (출처: 채널 A)

• 이순실은 탈북 후 대한민국에서 남편 황유성 씨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남편이 이순실보다 5살 어리다고 합니다. 현재 결혼 16년 차로 알려져 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순실을 딸을 찾기 위해 18년째 수소문하고 있으며 2천 원에 개를 팔듯 흥정했다고 알려져 주변에서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이순실은 이에 대해 '딸이 살아있다면 만나게 되지 않겠나. 너를 위해 돈을 벌기 시작했고 여기까지 왔으니 자랑하고 싶다.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밝혀 눈물을 짓게 했습니다.

 

이상으로 이순실의 프로필, 나이, 학력, 떡, 백김치, 냉면, 식당, 남편, 북한, 탈북 이야기, 사업, 남편, 공장 등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모진 세월을 견뎌내고 늦은 나이에 대한민국에서 성공을 이루어낸 이순실님을 응원하며 모든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모범이 되시는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겠습니다.